내 손으로 만든다는 것의 의미.

Maker:L,Date:2017-9-6,Ver:5,Lens:Kan03,Act:Kan02,E-Y

맨 뒤에 1/4사이즈 제노사가 코스모스는 완성품 레진을 구입한것.
나머지는 다 내가 만든거.
숙달된 인민들이 공장에서 만든 코스모스의 도색품질이 당연히 내가 만든 것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저거 외에도 완성품 피규어를 몇 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젠 레진이든, 소프비는 완성품은 절대 구입하지 않는다.
처음 포장 뜯었을때나 좋지. 도무지 애착이 생기지 않는다.
내가 만든거? 도색 삑사리도 있고 품질도 높지 않아.
하지만 뿌듯해.
내가 만들었으니까.
특히 히무로미쿠 1/5 레진을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을걸? 인터넷 아무리 뒤져봐도 원형사인 보메의 작례 외에는 내가 만든 작례밖에 없다.

게임개발을 포함하여 나한테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런 것이다.
내 손으로 만든거.
그래서 뿌듯한거.
그리고 내 손으로 만들었으니까 적어도 기술적으론 쪽팔리고 싶지 않은거.
내가 만든 피규어만큼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내 자부심 그 자체다. 돈 따위랑 비교할게 아냐.

돈주고 사보기만 한 사람은 절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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